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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현장대응 강화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도는 도내 폭염주의보 확대에 따라 도 자체 대응단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폭염전담팀(T/F) 가동 및 상황관리 △폭염 취약계층 특별관리 △민간·공공사업장 폭염 예방 지도·홍보 △도민 행동요령 홍보 △시·군 대비태세 점검 등 폭염 예방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최근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농업분야와 야외작업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또 전 시군에 지원한 폭염대책 예산 20억 2000만 원이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논·밭 종사자,프로야구 저지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프로야구 저지고온이나 야외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사업장의 노동자 등 인명피해 취약 분야에 대한 현장대응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양산·창원·밀양·산청·함양·합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내 폭염특보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보 미발표 지역도 대부분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