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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될 경우 후폭풍의 여파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기보다 아시아 정책에 있어 더 끔찍할 것이라며,187미국의 전통적 동맹을 파트너가 아닌 적으로 간주하고,김정은,푸틴,187시진핑 등 독재자들과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트럼프는 타임지 인터뷰에서 `(방위비를) 지불하지 않으면 알아서 (안보를) 해결하라`라는 말을 했고,187그는 동맹이 (비용) 전액을 부담하지 않는 한 거의 확실히 미군의 연합훈련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이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회의같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동맹 구조를 속 빈 강정으로 만드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한반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가 북한의 도발에 '화염과 분노'로 위협하기보다는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핵실험 중단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북한은 제한된 핵분열 물질 포기나 1세대 핵 폐기 같은 가시적인 제안을 내놓을 것이며,트럼프는 이를 손쉬운 승리로 간주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를 단행할 수 있으며,이는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추진하게 만드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만약 한국이 자체 핵 개발에 나선다면,이는 중국과 북한에는 선제공격의 위험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미얀마를 비롯해 일본,타이완 등에 연쇄 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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