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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7월 24일 인제 한 호텔 복도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각 호실 손잡이를 잡아당기고,라이프치히 대 묀헨글라트바흐B(36)씨와 C(43)씨가 투숙하고 있는 호실 손잡이를 여러 차례 흔들거나 문을 두드린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그러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몽유병이 있어 화장실을 가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가 몽유병으로 진료받은 사실이 없고,라이프치히 대 묀헨글라트바흐A씨 객실 안에 화장실이 있음에도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온 점,라이프치히 대 묀헨글라트바흐출동한 경찰이 당시 A씨가 만취 상태가 아니었고 의사소통이 원활했다고 증언한 점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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