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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오늘의 건강 = 담관암(담도암)은 5년 생존율이 29%에 불과해 '고약한 암'이라고도 불린다.국내 유병률이 증가하는 만큼,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르게 내원해 검사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담관암은 간 내 담관암,간 외 담관암,제주도 박물관은 살아있다담낭암(50%) 등 세 가지를 통칭해 이른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담도암 환자는 2011년 5444명에서 2021년 7617명으로 10년 새 40% 증가했다.환자 사망률도 10만 명당 11.6명으로 2등인 일본(7.4명)과도 큰 차이를 내며 '불명예 1위'를 기록했다.
담관암 발생 요인으로는 △민물고기에 기생하는 간흡충 감염 △오래된 담석(담관 결석) △담낭 용종 확장 △비만·과체중이 등이 있다.주요 증상으로는 △소화 능력 감소 △복통과 더부룩함 △체중감소 △빈혈 등이 있다.다만 무기력함,제주도 박물관은 살아있다명치 통증 등 비특이적 증세도 나타나 일반인이 알아차리기 어렵다.
대표적인 담관암 전조 질환은 '황달'이다.담관이 폐쇄되면 담즙 배출이 막혀 몸에 빌리루빈(담즙 주성분)이라는 물질이 쌓여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이에 따라 증상 발현 시 빠르게 내원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담관에 쌓인 돌인 '담석' 역시 담관암 전조 증세 중 하나다.이 암 환자의 60% 이상은 담석을 가지고 있고 담석 크기가 3cm 이상이면 암 발생 위험이 10배가량 높아진다.
담관암 여부는 복부 초음파,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특히 담석이 있는 사람이라면 1년에 1회 (건강검진 중)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속 관찰하며 필요 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고동희 대한췌장담도학회 총무이사(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용종이나 담석말고도 담도암이 있는 사람은 많은 경우 간 수치가 높아져 있다"며 "간이 나빠져 있다고 생각해 그냥 지나치면 영상 검사가 늦어질 수 있어 간 수치 역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담관암 중 담낭암은 특히 흡연과 비만과 관련이 있다"며 "금연하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