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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찾아와 흉기 휘둘러…생명 지장 없어[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별을 통보한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60대 여성 B씨가 운영하던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교제하던 A씨는 B씨가 이별을 원하며 연락을 받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범행을 목격한 가게 손님들이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이 과정에서 손님인 40대 남성이 팔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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