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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을 건네고,베트비사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오늘 첫 소환조사했습니다.검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한 것과는 별도의 수사입니다.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카메라를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게 건조물 침입에 해당하는지 조사했습니다.
이광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재영 목사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최재영 / 목사
"모든 건 김건희 여사 측과 정식으로 합의 하에 만남이 이뤄진 거지 그냥 툭 치고 들어가서 선물을 주고 나온 게 아닙니다."
경찰은 시민단체가 고발한 건조물침입 혐의로 최 목사를 소환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카메라를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게 건조물 침입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최형승 / 형사전문 변호사
"침입 행위에 해당하는지는 거주자의 의사에 반하는 지가 아니라 사실상의 평온 상태를 해치는 행위 태양인지에 따라서 판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 목사는 몰래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를 통해 공개된 과정에 관여해 김 여사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김 여사 측으로부터 초대받아 간 것이고 몰카 촬영은 공익 목적의 취재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 목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베트비사서울 서초경찰서에선 김건희 여사 스토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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