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아시아는 이런 배경에는 비혼·만혼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지난해 일본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는 3.9건으로 전년(4.1건)보다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산모의 평균 연령도 최초로 31세까지 상승했다.
매체는 "일본의 인구는 향후 수십 년 동안 급격히 감소해 경제와 사회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인구 감소에 직면한 국가는 일본만이 아니라면서 한국·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추락했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만 9200명(7.7%) 줄어든 23만 명에 그쳤다.싱가포르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7명으로 처음으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 국가의 인구 수준을 이민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합계출산율이 2.1명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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