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를 입을 계획 중이라면 음모를 제거하는 브라질리언 제모를 고민해 봤을 것이다.하지만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브라질리언 제모는 음모,회음부,생식기 그리고 항문까지 포함해 전부를 제모하는 것부터 일부만 제모하는 것을 모두 통칭하는 개념이다.크게 왁싱과 레이저 방식으로 나뉜다.왁싱은 가정,피부미용실,왁싱숍 등에서 녹인 크림이나 왁스를 이용해 접착 테이프 등으로 털을 없앤다.크림 속 화학성분은 털의 수분을 증가시켜 털이 쉽게 끊어지도록 하고,왁스의 성분은 모근 자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한다.반면,레이저 제모는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서 시행되며 체모를 면도기 등으로 우선 제거한 뒤에 레이저로 모낭을 파괴한다.레이저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최근에는 가정용 의료기기로 자가 시술하기도 한다.
브라질리언 제모는 건강 측면에서 득도 있고,
도박 기계실도 있다.득은 분명하다.생리혈이나 질 분비물이 털과 엉키지 않아 위생적이다.털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음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이다.실제로 음부 털을 통해 사면발니라는 감염질환이 생기기도 한다.음부 털을 제거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사면발니는 사람을 유일한 숙주로 하는 기생 곤충으로,음모에서 흡혈하면서 생명을 유지한다.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아니다.
다만,브라질리언 제모를 했을 때 파생되는 실이 너무 크다.털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털이 없는 음부는 먼지와 세균 등의 외부 환경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마찰과 같은 물리적 자극도 온전히 받아들이게끔 한다.제거 과정에서도 회음부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피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인그로운 헤어,즉 매몰모 현상이 있다.가려움을 비롯한 통증을 동반하는데,무작정 족집게로 털을 뽑아내서는 안 된다.또 다른 자극으로 작용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악화하면 색소침착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불청결한 왁싱 도구로 제모를 하게 되면 세균 감염으로 모낭염이 생길 수도 있다.모낭염을 방치해 전신으로 세균 감염이 퍼지면 패혈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흉터나 색소침착,
도박 기계피부 괴사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모 시술 6개월~1년 이내에 여드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왁싱 제모를 해서는 안 된다.먹는 여드름 약의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은 고용량으로 복용했을 때 피부 재생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여드름 약 복용은 레이저 제모에 큰 지장이 없다.레이저 제모 시술을 할 때는 피임약,아스피린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에게 알려 부작용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