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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4510그루 심은 효과LG유플러스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대전 연구개발(R&D)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30일 발표했다.태양광 발전 설비는 대전 R&D센터의 주차장,경마 클파운동장 등 총 4862㎡ 면적에 설치됐다.양면형 태양광 발전패널 1740장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한다.국내 통신 업계의 단일 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중 가장 큰 규모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연간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이는 소나무 451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평촌 2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도 61.36㎾ 규모의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 후 운영하고 있다.향후 건설할 신규 데이터센터에도 재생에너지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이를 위해 2022년‘K-RE100’에 가입했다.K-RE100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된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만의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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