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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청년 개척단’4人이 본 호주 시장
“건강 중시하는 호주인…‘비건간편식’에 기회”
호주 20기 단원,현지 카페와 협업해‘버섯’요리 선보이기도
“시내에 태국·중국·일본 음식점은 많은데 한식당은 상대적으로 적어요.호주에 아시아인이 많이 살고 있어,한식의 개척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굿푸드앤와인쇼(Good Food&Wine Show)’에서 만난 한재은(24)씨는‘호주에서 K푸드의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경희대에서 주거환경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 중인 한씨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aT)의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단원으로 선발돼 호주로 파견됐다.
한씨 옆에 있던 장지영(24,한국농수산대 농수산비즈니스 전공)씨도 “호주에서 외식은‘부루마블’게임을 하는 것 같다.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한식당의 진출 확대는 K-푸드의 수출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거들었다.
AFLO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K-푸드 수출 핵심 전략 국가인 호주와 멕시코,카자흐스탄,영국,필리핀 등 5개 나라에 파견한다.1기수당 1개 나라에 4명씩 총 20명을 보낸다.이들은 3개월가량 현지에 체류하며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장씨와 한씨를 비롯해 김규리(23,부경대 해양학과),정경진(23,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씨 등 4명은 지난 14일(현지시각) 호주에 도착해,20일부터 개막한 굿푸드앤와인쇼 현장에 바로 투입됐다.이들은 직접 만든 미니‘갓’을 쓰고,김치를 활용한 신메뉴를 현지인들에게 홍보했다.현지 바이어를 만나 한국 제품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현장에 투입된 이들이 본 호주 시장의 특징은 어땠을까.
호주에 오기 전 외신 등을 통해 시장 조사를 했다고 본인을 소개한 정경진씨는 “호주인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며 “특히 최근 육류 소비가 줄고,대체육 등 비건식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정 씨는 이어 “호주는 한국의 비건간편식의 유망 시장”이라며 “아프로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비건간편식을 적극 알리려고 한다”고 했다.
김규리씨 역시 “호주인들이 건강식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것 같다”라며 “굿푸드앤와인쇼 기간 유자차를‘레몬보다 비타민이 3배 많고,한국에서 감기 걸리면 마시는 차’라고 소개했는데 매출이 꽤 잘 나왔다”고 했다.
정씨는 다만 건강을 강조한 인삼주에 대해선 호주인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그는 “아시아에선 인삼을‘건강식품‘프리미엄 제품’으로 보지만 호주인들은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특히 향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다”며 “인삼주보다는 과일맛이나 밤맛이 나는 막걸리를 더 선호했다”고 말했다.
수출 유망 식품을 묻는 말엔 국내에 남아도는 쌀을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장지영씨는 “우리나라엔 철원오대쌀,나주 새청무쌀 등 우수한 쌀 품종이 많다.특히‘조선향미쌀’은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쌀 품종이라 생각한다”면서 “호주엔 디저트 문화가 발달돼 있는데,fk 믈라다볼레슬라프쌀을 활용한 젤라또 제품을 개발해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요즘 국내에서 산지 쌀 가격이 80kg 1가마가 20만원을 하회하는데,쌀 가격을 지지하려면 수출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올해 초 뉴질랜드로 농수산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그는 “뉴질랜드 마트에서 일본 식품은 많이 파는데,한국 식품은 많아야 라면 두 종류가 전부였다”라며 “(호주와) 같은 오세아니아 지역인 뉴질랜드 역시 K-푸드의 시장 개척 전망은 유망하다고 본다”고 했다.
아프로 단원들에게 꿈을 물었다.해외에서 K-푸드 영업을 하거나,fk 믈라다볼레슬라프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답변이 나왔다.
정씨는 “아프로 청년개척단 활동을 살려서 국내 식품회사 해외영업부에 입사하고 싶다”면서 “현지 바이어를 찾아 국내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게 아프로 단원의 핵심 활동인데,이러한 경험이 미래 글로벌 영업을 할 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씨는 “지난 4월 대만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외국인들에게 홍보한 적이 있다.이처럼 우리나라의 기술과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활동에 상당한 매력을 느낀다”며 “이번 아프로 활동도 너무 기대가 된다.이런 경험을 살려 한국 식품을 수출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장씨는 aT에 입사해 우리나라에서 농업 CEO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그는 “부모님이 농업에 종사하신다.고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독일의 사회적 농업기업에 연수를 갔는데,독일 농업인들이 경영자적 마인드에 감탄했다”면서 “우리나라에선 농업을 고된 일,3D 업종이라며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aT는 이번까지 AFLO 단원을 총 21기수 파송했다.일각에선 AFLO에 대해 대학생들의 스펙쌓기 인턴 활동이 아니냐는 시선으로 보기도 하지만,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신시장을 개척한 성과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는 지난 20기 단원들이 현지 카페 체인과 연계한 새송이버섯 브런치 메뉴를 개발하고,분식 체인과 연계해 김치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현지 카페는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신메뉴 2종 중 1종을 정규 메뉴화하고,fk 믈라다볼레슬라프호주 전역 21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이 외에도 3개월 동안 세일즈로드쇼에서 3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을 돕고 45만4000호주달러(약 4억23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21기 AFLO 단원들은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식품을 홍보하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될 것”이라며 “유망 K푸드 품목의 인지도를 올리고,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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