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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유입,토마스 바흐 월드컵선박 사고 유발 가능성 8일 중부지방에 폭우가 예보되면서 낙동강 하류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김형민 서장이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낙동강 하구를 점검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 수준의 비 폭탄이 내리는 것과 관련해서 빗물이 낙동강에 대량 유입,토마스 바흐 월드컵선박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부산해경도 낙동강 하류의 포구에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에 분주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포구 4개에 현장 점검을 나섰다고 전했다.모두 부산해경이 관할하는 지역 내 위치한 포구다.
해경에 따르면,집중 호우 시기에는 강에 유입되는 빗물로 유속이 증가하면서 어선 사고 위험성이 증가한다.지난해 전북 군산에서는 불어난 물살에 한 어선이 표류하기도 했다.또한 강에 유입된 다량의 쓰레기가 선박 기관의 흡입구에 들어가며 조종사고를 유발한다.
이날 낙동강 하류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선 부산해양경찰서 김형민 서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권 지사와 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등 비상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수문 방류 시 인근 해경 측 파출소와 수시 정보 교환,토마스 바흐 월드컵방류 전 인근 어촌계와 어민에게 안내 문자 등 대책을 세웠다.
김형민 서장은 “올해 여름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집중 호우에 따른 수문 개방 시 선박은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해경의 조치를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