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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주에 있었던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 항공 여객편의 잇단 출발 지연과 관련해 안전,2006 월드컵 결승서비스 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13일 티웨이항공 인천발 오사카행 TW283편과 같은 항공기를 쓰는 오사카발 인천행 TW284편이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한 것에 대해 현장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이 연료펌프 관련 시스템과 부품을 규정에 맞게 정비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티웨이항공이 지연 과정에서 당초 오사카행으로 배정했던 HL8500 항공기 대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할 예정이던 HL8501 항공기를 배치한 점 등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청주로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184편이 기체 결함으로 약 18시간 지연된 것과 관련해서도 현장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인 파악 등에 최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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