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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스 대 리옹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현대차·기아의 높은 시장점유율 등에 업고 부품시장서도 영향력 행사
-핵심사업 '자동차 모듈 및 부품제조'는 리콜 품질비용 책정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 어려워
현대모비스의 사업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자동차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은 자동차 3대 핵심모듈인 샤시모듈,칵핏모듈 및 프론트 엔드 모듈(FEM)을 생산해 현대자동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한다.
자동차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동 참여를 통해 핵심 모듈과 부품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랑스 대 리옹시험,해석,평가 등 연구개발(R&D)을 하고 있다.여기에 긴급제동시스템,주차보조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 약 1.6조원을 투입하며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시도한다고 강조했다.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력 사업임을 강조하는 만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모듈 및 부품제조 사업부문의 올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78.9%며 지난해는 81.6%에 달했다.A/S용 부품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21.2%,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18.4%였다.
하지만 매출비중과 달리 실제 수익은 A/S용 부품 사업부문이 절대적이었다.A/S용 부품매출은 자동차 A/S 수요 운행대수,평균 차량연령,부품 내구성,교통사고 건수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된다.특히 현대차와 기아 차종이 많이 팔릴수록 매출이 함께 증가하게 된다.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5426억6000만원인데 A/S용 부품에서 8039억8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모듈 및 부품제조에서 1734억원 손해를 봤다.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2953억원이었고 A/S 부품에서 2조4564억원을 번 반면 모듈 및 부품제조 사업에서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에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전기차 통합충전제어장치(ICCU),랑스 대 리옹트레일러 견인 장치(Tow Hitch Harness) 문제 해결을 대비한 '품질비용'을 반영했다.규모는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HECU는 현재도 리콜이 이어지고 있고,ICCU는 전기차 판매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