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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기미 잡티’클래시스‘리프팅’분야 선두주자
미용 의료기기 분야 선두 주자인 클래시스와 이루다가 합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합병은 오는 10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합병은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결합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루다는 마이크로니들 RF(고주파)와 레이저 분야 선두 기업이다.클래시스는 HIFU(집속초음파) 미용기기 국내 시장 1위 기업이다.마이크로니들은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입히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재생시키는 기술이고,벨기에리그집속초음파는 고강도 초음파로 근막층과 지방층을 가열시켜 수축시키는 기술이다.
마이크로니들은 기미 잡티에,벨기에리그집속초음파는 피부 탄력 개선 등에 쓰인다.업계는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중요한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RF와 HIFU 분야의 선두 주자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합병비율은 클래시스와 이루다가 1대0.1405237로 설정됐다.합병 후 이루다는 소멸할 예정이다.클래시스는 지난해 9월 이루다 대표 김용한이 소유한 지분의 절반을 인수했다.이번 합병 결정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클래시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두 회사는 연구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장비와 특화된 카트리지,벨기에리그팁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시술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시장에서도 남미와 아시아,벨기에리그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상호 보완적인 지역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세계 최고의 미용 의료 플랫폼 업체로 부상할 전략적 기회다”라고 평가했다.김용한 이루다 대표는 “클래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