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약 플랫폼에 올라온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숙박업소 안내사항.JTBC 사건반장 캡처서울의 한 숙박업체가 특정 지역 주민과 의사 등을 비하하며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JTBC‘사건반장’에는 여행 플랫폼에 올라온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한 숙박업소의 이용 안내문이 소개됐다.
이 숙박업소는 확인 사항에‘출입금지 대상자’를 명시해놨는데 미성년자 혼숙,장기 투숙객 등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밖에 다른 출입 금지 대상을 명시해 놓은 부분이었다.
프라그마틱 도그하우스[the dog house]197.3137254901960784);">▲좌파들은 출입 금지(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이들은 출입 금지) ▲돈에 미친 원숭이 의료꾼(의×)들 출입 금지 ▲안산/수원/경기(서남부) 서식=20~40대 침팬지 출입 금지 ▲서울 강동/강서/강북 서식=20~40대 오랑우탄 출입 금지 ▲호남·전라 서식=전연령층 + 제주 서식=20~40대 고릴라 출입 금지
해당 숙박업소는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그런 ××들은 안 오는 게 낫다.꼴보기 싫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숙박업소는 방송 이후 확인사항에‘좌파 방송사 MBC/JTBC 연락 사절’이라고 적기도 했다.
여행 예약 플랫폼에 올라온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숙박업소 안내사항.패널로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이 숙박업소의 지침에 대해 “법적으로는 선택의 자유,계약의 자유가 있지만,프라그마틱 도그하우스[the dog house]그 선택이 맞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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