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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11일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얼음 전문 업체에서 직원이 밀려드는 얼음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024.06.11.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이틀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돌겠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포항의 낮 최고기온 33도,대구 34도,월드컵 최종예선 몇위까지경주 35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31도를 넘어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대구와 경북 경산·경주·영천·청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대구=뉴시스] 왼쪽부터 11일 대구와 경북지역 체감온도 분포도와 일 최고기온 분포도.(사진=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4.06.11.*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내려가겠으나,월드컵 최종예선 몇위까지비가 그친 뒤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노약자,월드컵 최종예선 몇위까지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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