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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 설립자 마윈이 경영 복귀설에 선을 그었다.사진은 마윈이 2015년 9월2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미·중 경제회의에 참석한 모습./사진=로이터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 설립자 마윈이 경영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중앙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 행사 등 공식 석상에 마윈이 모습을 보이면서 일각에선 마윈의 경영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이에 알리바바 측과 마윈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익명을 요청한 업계 관계자는 "마윈의 경영 복귀는 불가능한 일이며 회사 설립자로서 마윈은 (회사를) 떠난 적 없다"고 주장했다.

마윈은 2013년 알리바바그룹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그는 2019년 9월에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사임했다.아울러 2020년 9월에는 이사직까지 모두 내려놓으며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중국은 미국과 무역·기술 갈등을 겪었다.이에 중국 정부는 민영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중국 정부 기조 변화로 인해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지난 2월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 주요 IT기업 대표들과 회동하며 민간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약속한 자리에는 마윈도 참석했다.중국 정부 변화,맞고 밀기마윈의 공식 석상 참석 등으로 인해 마윈 경영 복귀설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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