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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 시장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꿈 내 청문홍답 게시판에는 '대구 치킨집 갑질사건'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청문홍답 게시판은 청년이 글을 남기면 홍 시장이 답을 하는 곳이다.
글쓴이는 "한 구의 공무원이 저지른 일이라 해도 시장님께서 일신한 대구시 면모를 떨어뜨리고 대구 이미지를 실추시킨 일"이라며 "통합대구시라는 위업을 위해 시장님을 비롯해 대구 시민도 책임에서 멀어질 수 없다"고 했다.
해당 글에 홍 시장은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겁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글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구청 직원 B씨 등 일행 4명이 A씨 가게에 들렀다.그런데 B씨 일행 중 한명은 맥주를 마시지 않고 바닥에 버렸다.이에 A씨 아내는 버려진 맥주를 치우려고 했고 그 모습에 B씨 일행은 가게를 나갔다.
그런데 이들은 가게에 다시 돌아와 A씨 아내에게 "돈 주고 사 먹는데 우리가 바닥에 오줌을 쌌냐.맥주 흘릴 수도 있지 먹튀를 했나"라며 화를 냈다.또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 등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고 한다.
A씨는 "맥주를 바닥에 일부러 붓고 아내에게 2명이 욕설과 협박을 하는 장면을 보니 그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 자신이 너무 초라했고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건이 공론화되며 논란이 일자 대구 중구청은 지난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서 구는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ca페닉스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한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을 일으킨 소속 직원들은 대구시 감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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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종시가 천막둥지를 철거하려 한다면 활동가들은 물에 뛰어들 것이다.
ca페닉스,이날 서울 지역 폭설의 영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