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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오늘 충북에서도 충북대병원 등 일부 병원과 의원이 집단 휴진했습니다.

큰 의료 공백이나 대란은 없었지만,efl 리그 원 순위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여럿이 발길을 돌리는 등 혼선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 병원입니다.

환자로 북적여야 할 진료 대기실도,진료실도 텅 비어있습니다.

외래교수 87명 가운데 48명이 전면 휴진에 동참해섭니다.

[환자 보호자 : "연차를 써서 날짜를 정해놓고,efl 리그 원 순위요양원에서 엄마를 모시고 와서 다 준비를 해놓은 상태죠.약도 딱 맞춰주고요.그런데 이제 다 어긋난 거죠."]

병원 측은 예약한 환자들에게 휴진 여부를 미리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온 환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환자 : "(멀리에서 오셨어요?) 회인에서 왔어요.보은군.(간호사가) '(휴진 안내) 문자 안 보셨구나' 그래서 '안 봤죠.안 보고 그냥 왔죠' (했어요).봤으면 안 왔지.진료를 안 보면 병원을 옮겨야지.병원을 갑자기 옮긴다는 것도 지금 쉽지 않거든."]

응급·중증 위주의 진료와 수술은 예정대로 진행됐지만 나머지 진료가 중단됐고,efl 리그 원 순위수술방도 평소 14개에서 4개만 가동됐습니다.

하루 외래 예약 건수도 평소 2,efl 리그 원 순위400여 건에서 1,000여 건 대로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충청북도는 오후 4시 기준,efl 리그 원 순위병·의원급 의료기관 986곳 가운데 의원 112곳이 휴진 의심기관으로 확인돼 11.4% 휴진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리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23곳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일부 의사들은 오전에는 정상 진료한 뒤 오후에는 의사협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의사협회는 약 3백여 명이 상경해 집회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북도와 각 시·군은 휴진율이 30%가 넘은 일부 지역에서 업무 정지 등 행정 처분을 위한 현장 채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눈에 띄는 의료 공백과 대란은 없었지만,efl 리그 원 순위충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혼선과 불편이 이어진 상황.

충북대병원의 무기한 휴진 논의 속에 환자와 보호자들은 4개월째 계속된 의대 증원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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