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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가 전년도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에 따르면 안면도 기후변화 감시소에서 측정한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먼 바다 또는 산간 지역 등에서 관측한 오염물질의 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최고 농도인 427.6ppm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2.6ppm 증가한 수치이며 안면도 감시소에서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래 최고치다.
기상청은 1997년부터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등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총 4개 지점(안면도,월드컵북로 502-7고산,월드컵북로 502-7포항,월드컵북로 502-7울릉도·독도)에서 관측하고 있다.지난해 고산과 울릉도 기후변화 감시소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각각 426.1ppm과 425.6ppm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ppm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