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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기업들의 3분기 수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3분기 EBSI는 108.4로,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2개 분기 연속 기준선인 100을 상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12개 품목이 100보다 높은 값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2분기에 100보다 높은 값을 기록한 품목은 8개였습니다.
3분기에는 액화천연가스(LNG)선,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가 증가하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하면서 선박(139.8)과 반도체(125.2) 수출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또 철강·비철금속(112.3)이 지난 분기(90.7) 대비 크게 증가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 중동 내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불안감으로 석유제품(71.8) 수출 여건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3분기 주요 수출 애로 요인으로는 '원재료 가격 상승'(19.7%)과 '물류비용 상승'(15.3%)이 꼽혔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의 불확실성과 중동발 불안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보이면서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는 전 분기 대비 가장 큰 상승률(+2.5%포인트)을 기록했습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자료,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