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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등은 오늘(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 추진은 대통령 거부로 좌초되고 있으며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기 위한 증거도 사라지고 있다”며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채상병 사망 이후 1년이 지난 7월 19일부터 통신자료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더 이상 진실규명이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해야 할 과제 24개와 관련자 134명을 추려 제시했습니다.
여기에는 채상병이 사망한 수해현장에 해병대 1사단이 투입된 경위,모바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현장 지휘에 따른 수색 작전 변화 과정,모바채상병 사망 후 후속 조치,모바해병대수사단 수사 관련 외압 의혹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이들이 추린 명단에는 임 전 사단장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모바이종섭 전 국방장관,모바국방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