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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공장 화재 수습에 9개 부처 합동 TF 구성[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명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 화성 공장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이상민 장관은 화재로 사망한 근로자분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특히 외국인 사망자에 대해 외교부는 주한 대사관과 적극 협력해 유가족 입출국,시신이송 등 관련 절차가 간소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날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①기존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려운 화재에 대해 대체 진화 수단을 마련하고 ②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대해 건물구조 및 적재방법과 위치를 고려한 화재예방 방법을 강구하며,③공장 성격에 따른 유형별 화재시 대피요령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안부,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국토부,산업부 등 9개 부처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하여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상민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그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