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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짐펜트라 PBM 환급절차 개시
제품 판매 통한 매출 확대 단계 돌입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짐펜트라’의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출시한 짐펜트라에 대한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에서 매출 확대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이하 ESI)와 같은 대형사를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들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었다”며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는 이들 계약의 보험 환급이 지난달부터 본격 개시되면서 실질적인 처방집 등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출시한 직후부터‘스타트 프로그램’(Start Program)을 통해 일부 환자들에게 약을 무상으로 선공급하거나,올림피아 토토 사이트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판단해 보험사에 사전승인을 신청한 뒤 환급 없이 먼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현재는 의사가 처방전을 발행하면 환자들은 약국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도소매상에서는 구매처로 짐펜트라를 공급하는 방식의 선순환 체계가 자리를 잡았다.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ESI 등 PBM을 통해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약 40% 규모의 커버리지(가입자수 기준)를 확보한 상태다.다음 달부터 환급 절차가 시작되는 여러 PBM을 비롯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대형 PBM과의 계약 추가 등을 감안하면 짐펜트라의 매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매출 극대화에 영업자원을 집중하고 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짐펜트라가 주력하는 미국 염증성장질환(IBD) 시장 규모는 12조8000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해당 시장 점유율을 최소 1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짐펜트라 영업을 전담할 현지 인력을 확충한다.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미국 전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짐펜트라 영업 활동을 진행 중으로,짐펜트라 전담 현지 인력 규모를 기존 60여명에서 100명까지 1.5배 이상 확대해 법인의 영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짐펜트라 광고를 개시한다.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미국 전역에서 송출되는 TV 광고를 제작 중으로,오는 8월 송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파-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짐펜트라를 홍보할 계획이며,올림피아 토토 사이트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에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짐펜트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의 보험사 환급이 개시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은 물론,올림피아 토토 사이트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수 있는 의약품 공급 선순환 체계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판매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보험사 환급 시점에 맞춰 담당 영업 인력을 확충하고,TV 및 SNS 등 미디어 광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짐펜트라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