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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원작의 이름만 사용하고 그 외 부분 모두 자체 개발"
넥슨-아이언메이스 1심 영향?…크래프톤 "무관한 의사 결정"
아이언메이스 "양사 합의 따라 라이선스 독점 계약 종료"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아이언메이스와의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전격 종료했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이라는 게임명도 쓰지 않기로 했다.일각에서는 이같은 갑작스런 결정이 사실상 넥슨의 손을 들어준 넥슨-아이언메이스 저작권 분쟁 1심 판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사진=크래프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사내 공지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에 더욱 적합한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출시 전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 8월 24일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IP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 개발을 진행해왔다.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전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한 바 있다.지난 5일에는 캐나다,토토 사이트 관리자 알바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검증사이트미국 지역에 게임을 선 공개하는 등 상반기 정식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해지하고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임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아이언메이스가 2023년 8월 발표한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이라며 "크래프톤과 아이언메이스는 원만하게 협의를 진행했으며,메인 보드 메모리 슬롯 불량양사는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아이언메이스-크래프톤 양사 합의에 따라 '다크 앤 다커 IP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독점 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넥슨-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저작권 소송 1심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지난 13일 법원은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영업비밀 침해 및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다크앤다커가 넥슨의 P3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며 총 8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영업비밀 침해가 인정되는 것으로 사실상 넥슨에 유리한 판결이 나온 것이다.따라서 크래프톤이 아이언메이스와 맺은 다크앤다커 라이선스 계약을 계속 유지할 경우 법적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넥슨의 손을 들어준 법원 판단에 따라 크래프톤이 개발한 모바일 버전도 영업비밀 침해 등 법적 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해당 법적 분쟁 및 판결 결과와는 무관한 의사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크래프톤은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더라도 그동안 게임의 모든 요소를 자체 개발해왔기에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원작의 이름만 적용하고 그 외의 모든 부분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다"며 "게임의 이름만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양사는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상호 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세부적인 계약 종료 내용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아이언메이스는 '다크 앤 다커'의 원작사로서 IP 권리를 보호할 것이며,경마공원 벚꽃앞으로 양사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크래프톤은 상반기 글로벌 출시 계획은 변동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크래프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확장을 위해서는 자체 이름으로 타이틀을 변경해 독자적인 정체성과 확장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한 결정"이라며 "정확한 출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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