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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칼슘을 매일 일정량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이번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이 50~71세 47만 명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 결과다.특히 칼슘 섭취는 항문 절제 위험도 있는 직장암에서 가장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다.칼슘과 대장암 관련 연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칼슘 하루 1700㎎ 이상 먹었더니.항문 주위의 직장암 위험 39% 감소

미국의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하루 170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한 사람들은 400㎎ 이하를 섭취한 사람들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29% 낮았다.특히 대장암 종류 중 항문 주위의 직장암 위험은 39% 감소했다.칼슘은 우유-요구르트 등 유제품,카지노 8화 공개시간멸치 등 음식과 영양제 형태 모두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다만 칼슘 영양제는 대장암 중 결장암 예방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다.

한국 대장암 신규 환자 3만 3158명.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은?

칼슘과 대장암 예방 관련 연구는 자주 나오고 있다.지난 1월에는 우유(293㎖) 속의 칼슘(300㎎)이 대장암 위험을 17% 줄인다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의 논문이 발표됐다.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도 칼슘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칼슘이 몸속에서 담즙산,토토 하우스슬롯검증사이트지방산과 결합하여 대장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은 2022년에만 신규 환자가 3만 3158명이나 발생했다.갑상선암과 함께 전체 1,2위를 다툴 정도로 환자 수가 많다.

대장암 예방 위해.칼슘 얼마나 먹어야 할까?

칼슘(Calcium)은 뼈와 치아에 좋은 영양소이다.우유와 유제품,멸치,뼈째 먹는 생선에 많지만 우유가 몸에 잘 흡수된다.비타민 D가 많은 음식(연어,달걀 등)과 함께 먹으면 몸에서 칼슘 효율이 높아진다.한국인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은 50~64세 남자 750mg-여자 800mg,30~49세 남 800 mg-여 700 mg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하루 우유 2잔(452 mg)으로 하루 칼슘 권장량의 2/3를 충족시킬 수 있다.이 권장량의 2.5배를 먹어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팀의 대장암 예방을 위한 칼슘 섭취량(하루 1700㎎)에 도달하는 셈이다.

칼슘 영양제 너무 많이 먹으면.신장 기능에 문제 생길 수도

유제품,멸치 등 자연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면 부작용 우려가 적다.그러나 공장에서 만든 칼슘 영양제(보충제)는 부작용를 의식해야 한다.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 결석,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몸속에서 아연,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칼슘 권장량의 4배 이상을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 자료).대장암 예방을 위해 칼슘을 많이 먹고 싶다면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체격,건강 상태에 따라 개인의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다.건강을 위한 영양제 섭취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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