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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서 취임식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제15대 사장으로 7일 공식 취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에너지 전환,글로벌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힘든 도전이 우리 경제 앞에 놓여 있다”며 “캠코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취약계층 회생,중소기업 재도약,공공자산을 활용한 국민편익 증진 등 모든 사업에서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멈추지 않는 혁신과 소통,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존중받는 캠코,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캠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사장이 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소득법인세정책관,항생제 주사 맞고 샤워조세총괄정책관,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경제정책 전반과 조세,공공자산 관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코의 핵심 기능인 부실자산 정리,공적자산 관리 등의 업무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재직 당시 직원들로부터 세 차례‘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소통과 리더십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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