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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가 늘면서 치매환자 실종 신고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치매 환자들의 지문과 주소,맞고 유래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는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파워볼 잭팟 당첨 확률아직 전체 치매환자 대비 등록률은 30%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제도가 보편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치매 환자 실종신고는 1만 5502명으로 2020년(1만 2272명)보다 26.3% 증가했다.
이에 지문 사전등록을 마친 치매 환자는 2020년 3590명에서 작년 6983명으로 4년 새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 기준 지문을 등록한 치매 환자는 3만 320명으로 총 치매 환자 가운데 2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실종은 환자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며 "지문 등록을 통해 실종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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