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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하동,울산 울주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 심의를 거쳐 산불 피해액으로 모두 1조 818억 원을 확정하고,복구비 1조 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산불 피해가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7년 이후 가장 컸으며,이에 따라 복구비 역시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에 추가 지원금과 기부금을 더해 최소 1억 원 이상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또,무료 슬롯 시대 게임주택 피해로 인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 전액을 국비로 부담하는 한편 공장과 펜션 등 사업장의 철거·폐기물 처리 비용 역시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농작물의 경우 사과·마늘 등 6개 농작물과 밤 등 8개 산림작물의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100% 현실화하고,지원율도 종전 50%에서 100%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산불로 인해 송이 채취가 어려워진 임가에도 생계비 2개월분을 지원하고,대체 작물 조성 사업을 신청받아 가구당 1억 원까지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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