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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에이블 부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겸 CEO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블 부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CEO로 취임하고 버핏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버핏이 회장직을 유지하면 에이블 부회장이 CEO직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조직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고 투자자도 안심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버핏은 지난 3일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버핏은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非)보험 사업 운영을 맡겨왔다.
버핏은 1964년 직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현재 연간 매출 4000억달러(약 561조원)에 달하는 지주회사로 키웠다.투자에 대한 확고한 판단력으로 '투자의 귀재',포커 방송'투자의 구루(스승)',카지노 torr슬롯검증사이트'오마하(버크셔의 소재지) 현인'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