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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의 중간,결산 현금배당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최근 3년 간(2022~2024) 배당실시 현황 및 주요 장기 추이 등을 조사한 결과,804사의 70.2%인 564개사가 배당을 실시했다.연간 현금배당은 45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3000억원(10.6%)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현금배당액인 45조500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batman 토토 세다 벳5년 전인 2019년에 비해 1.6배 증가한 수치다.
현금배당을 지급 시기에 따라 구분해 본 결과 중간배당은 15조5000억원으로 전체 현금배당의 34.1%를 차지했다.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다.중간배당 실시 회사는 84개사로 전체 배당 실시 564개사 중 14.9%였다.
상장협 측은 "중간배당 실시 회사 수와 규모는 지속 증가 추세다"라며 "지난 2022년 64곳에 불과했던 회사 수는 지난해 84곳으로 늘었고 중간배당 규모도 2022년 12조7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 급증했다"고 밝혔다.
정책 기조에 부응한 회사들이 주로 적극적인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배당기준일을 결산기 말일이 아닌 날로 정한 회사는 218개사로 이들의 배당 규모는 27조8000억원에 달했다.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한 회사는 100개사로 평균 2554억원을 배당했다.
특히 시가총액,자산 규모가 큰 회사가 배당 규모 확대를 주도했다.자산 2조원 이상 회사가 전체 배당금의 75.8%를 차지했고,프레이 롤사이트배당성향 50% 초과 회사의 67.7%는 시총 2500억원 이상이었다.
상장협 관계자는 "주주환원과 주주친화 경영 실천을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라며 "2년 이상 연속배당 기업의 수가 늘어나는 등 배당구조의 안정성과 예측성이 강화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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