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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오전 강원 평창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하마터면 큰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포항에선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통발 줄에 걸려 혼획됐는데,이번에는 얼마에 팔렸을까요?
사건·사고 소식,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산 중턱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전 8시 57분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당국은 헬기 5대와 100여 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해 1시간 13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인근 주택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원도 관계자
- "(산 아래에) 주택,엘든링 기억 슬롯 최대하우스 같은 게 있긴 있거든요.거기서 아마 비화가 된 거 같습니다.주택 1채 전소됐고,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보고 있고요."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당진대전고속도로 서공주 분기점 인근을 달리던 BMW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미리 차를 세우고 대피해 다치진 않았지만,차량 앞부분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차량 밑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길이 7.6m,둘레 4m짜리 거대한 고래가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어선에 혼획된 암컷 밍크고래입니다.
당시 통발 원줄에 걸려 죽어 있었습니다.
불법 포획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위판장에 넘겨졌는데,무려 7,619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영상편집 : 송지영
영상제공 : 산림청,포항해경,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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