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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인구 4천만명을 넘는 나라 중에서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일본 총무성이 유엔(UN)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 4천만명 이상 국가 37개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14세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가장 낮았다.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주요국 중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은 올해 전체 인구 1억2340만명 가운데 어린이 비중은 11.1%로 나타났다.지난해말 11.4%에서 더 낮아졌다.
비교 가능한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50년 당시 어린이 수 2943만명과 비교하면 46%나 줄어든 수치다.1982년부터 어린이 숫자가 증가세가 꺾인 뒤 44년째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다.
5월 5일은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날이다.
한국에 이어 어린이 인구 비율이 낮은 국가는 이탈리아(11.9%),스페인(12.9%),박정아 토토독일(13.9%),태국(14.7%) 등이다.
중국(16.0%),프랑스(16.5%),영국(17.2%),미국(17.3%) 등은 16~1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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