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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등 14일 청문회 불출석 조희대 대법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을 하고 있다.2025.5.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대법원이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 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점이 조금전 국회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조 대법원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상고심을 심리한 11명의 대법관을 전부 증인으로 채택했다.재판 실무를 맡은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과 시스템 관리·운영을 총괄하는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도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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