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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장마비가 이어지고 있다.물을 마셔도 이어지는 갈증은 참외로 해결해 보자.참외는 한의학에서는 첨과(甛瓜)라고 불렀으며 달다는 의미의 달 첨(甛)자를 사용하는 이름처럼 그 맛은 달고,도쿄 렘 롯폰기성질은 차다고 설명했다.열을 내리고,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증산인 번갈(煩渴)을 해소해 주며,도쿄 렘 롯폰기대소변을 통하게 한다고 설명한다.식료본초(食療本草)에서는 이에 더해 기운을 북돋우며,도쿄 렘 롯폰기삼초(三焦)의 기운을 통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술한다.여름철 물로 해결되지 않는 갈증을 참외가 해소 시켜주고 기운도 나게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이다.
참외는 90%의 수분과 6.4%의 당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있다.참외의 혈당지수(GI)는 51정도로 낮아 혈당지수의 기준인 55의 미만이기 때문에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따라서 일정량을 섭취해도 혈당을 심하게 올리지 않는 여름과일에 해당 한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당뇨병 환자이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분들은 주의해서 먹을 필요도 있다.이때 계피가루를 참외에 뿌려서 먹으면 계피가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참외를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계피는 인슐린 활성과 혈당의 이용을 증가시켜 당뇨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평소 소화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고 배가 차다고 느끼는 분들이 참외를 먹은 후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화장실에 들락거릴 수 가 있다.이때 참외에 계피를 뿌려서 먹으면 이런 상황을 줄일 수 있다.참외의 찬 성질을 따뜻한 성질의 계피가 보완해주는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다.다만 계피를 너무 많이 뿌리거나 계피가루에 참외를 찍어 먹는 방법을 취하면 계피 향 밖에 나지 않고 오히려 쓴 맛이 날 수 있으니 소량을 뿌려 먹도록 하는 편이 좋다.덥고 습한 여름 계피 뿌린 참외로 시원하게 이겨내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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