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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고위급 무역 협상을 시작합니다.
하지만,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145% 관세를 철회할 뜻이 없다며,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관세 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10일 제네바에서 마주 앉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마작 현물중국은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협상을 주도합니다.
하지만,협상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날 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145% 관세를 철회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아니요."
나아가 미국이 먼저 협상을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이 협상을 요청해 시작했다고요?중국은 자기네 기록을 다시 들여다봐야 할 겁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중국이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이제 중국은 개발도상국 지위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중국은 세계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합니다."
미국은 중국에 펜타닐 차단 등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고,중국은 협상을 위한 미국의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협상이 전면적인 무역 합의보다는,포커 테이블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조정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패권경쟁을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수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이새봄·김규민
#트럼프 #관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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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 한자패,정유진 기자, [사진 그랜드 머큐어 벳푸만 리조트] 벳푸(別府)는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