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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제기후협의체인 언더2연합이 주최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언더2연합은 세계 44개국 193개 중앙·지방 정부가 가입한 기후 위기 대응 국제기구로,지존 포커김 지사는 이 기구의 2024∼202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출국한 김 지사는 싱가포르에 머물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와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 기간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를 비롯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시 지방정부의 역할을 반영하고 지방정부 주도로 기후기금을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 산업구조 변화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충남지역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와 면담을 갖고 동남아 시장 현황을 청취한 뒤 도내 기업의 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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