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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뉴시스]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한복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2025.05.07.*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한복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2025.05.07.*재판매 및 DB 금지[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에 열리고 있는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15만여명이 방문했다.

7일 시에 따르면 '2025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찻사발,블랙잭 스필렌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연휴 첫날부터 중간 중간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방문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첫날 개막식에는 박군,웅산,다나와 모니터영기,네이마르 카지노주미,윤윤서 등 문경시 홍보대사로만 구성된 스타마케팅 라인업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날에는 문경 대표 도자기 7개소와 특산물 디저트 14종의 컬래버 전시가 축제장 한복판 왕건집에서 펼쳐졌다.

광화문 주무대에서는 국제교류 방문 작가들이 참여하는 시연행사를 열었다.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3일 개막된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찻사발을 관람하고 있다.2025.05.03.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3일 개막된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된 찻사발을 관람하고 있다.2025.05.03.
이싱시 화쉐친 작가는 이싱을 대표하는 자사호 제작을 시연하고 경덕진시 페이융중 작가는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색다른 작품 제작방식을 보여줬다.

광리창 작가는 손수 흙을 만지며 도예 조형물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등 각자 개성을 담은 제작 시연으로 관람객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날인 셋째날에는 한복패션쇼와 친환경캠크닉 야간콘서트가 진행됐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축제장인 오픈세트장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로 시작된 한복패션쇼는 전국 각지 90여명의 한복모델이 참여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이번 축제 부대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EBS 특집 '이벤저스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서 3일 한 어린이가 도자기빗기 체험을 하고 있다.2025.05.03.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 '2025 문경찻사발축제'에서 3일 한 어린이가 도자기빗기 체험을 하고 있다.2025.05.03.
도자기와 흙을 직접 만질수 있는 축제장에 더 많은 어린이 관람객을 초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저스 라이브 공연은 EBS 대표 캐릭터 퍼레이드와 뮤지컬 공연,포토타임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7일부터는 문경시민이 참여하는 읍면동별 시민의 날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찻사발을 이용해 거품을 내 겨루는 '전국가루차투다대회'와 꽃과 도자기가 만나는 '다화경연대회'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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