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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간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 추가분과 자동차 관세 등을 놓고 이견이 불거지면서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도쿄신문은 미국이 상호관세 중 기본관세인 10%는 빼고 나라별로 더해진 추가분만 협의할 수 있다면서 추가분 철폐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미측은 앞서 지난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일본과의 2차 관세 협상에서 25%인 철강·알루미늄·자동차 관세는 협의 대상이 아니며,파워 슬롯 위너24%인 대일본 상호관세도 모든 나라에 적용하는 10%는 재검토할 수 없고 추가분인 14%만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당시 미측이 상호관세 추가분 14%를 '0%'로는 하지 않고 인하하거나 유예기간 연장을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자동차 관세를 포함한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을 예외 취급하지 않으려는 미국 태도가 선명하다"며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일 양측은 2차 협상에서 실무자급 협의를 일단 벌여나가면서 이달 중순 이후 3차 장관급 협상을 하기로 합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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