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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신에 대한 '갑질설'을 제기한 김재환 PD를 만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농약통 새것 사서 썼는데 왜 그러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3일 프랑스에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3'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백종원 대표와 김 PD가 만난 장면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백 대표는 김 PD를 만나 "왜 이렇게 나를 못살게 구느냐.감독님 저하고 악연 있으시냐.왜 그러시냐.저도 억울한 게 되게 많다.하지만 아직 가만있지 않느냐"라며 하소연했다.
또 논란이 된 농약통 분무기 사용에 대해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얘기하느냐.미치겠다.농약을 쓰던 통이냐.새 걸 사서 (뿌렸다)"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때까지 진실하게 살았다.내일이라도 된다.카메라 없이 단둘이 (보자).겁나느냐"라고 제안했다.이튿날 김 PD와 만나 4시간 30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이에 국민신문고와 식약처에 민원이 접수됐고,홍성군 보건행정과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백 대표를 처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홀덤 바 단속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백 대표가 최근 김 PD와 만나 농약통 분무기 사용에 대해 억울한 입장을 다시 한번 내비치면서 논란이 재점화된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더본코리아 측이 '식품용' 인증을 받지 않은 기구를 사용한 것을 지적하며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새 것이면 문제 없다는 식의 말이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 조리 시 사용되는 기구는 반드시 식품용 인증을 받아야 한다.중금속이나 유해 물질이 검출될 수 있는 비식품용 기구는 식품위생법 제9조 4항에 따라 사용이 금지되며,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측이 사용한 농약통과 동일한 제품을 구매해 이를 세척하고 내부를 살펴본 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이 다시 한 번 거론되기도 했다.
이 영상 제작자는 농약통 새 제품을 세 차례나 세척했으나 녹과 기름 등이 지워지지 않고 잔뜩 껴있었다며 세척 과정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조회수 1,400만 회 가까이 기록하며 화제를 끌었다.
한편,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일부 제품의 원재료 함량 논란에 이어 원산지 표기 오류,내부 임원의 술자리 면접,직원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끊이지 않고 구설에 올랐다.이에 백 대표는 지난 3월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러한 논란들에 대해 사과하고,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방송 갑질 의혹,각종 지방자치단체와의 민관 협력 등이 거듭 논란에 휩싸이면서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들까지 악재를 맞게 됐다.결국 백 대표는 지난 6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며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모든 열정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