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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계약이 서명일 하루 전 무산됐습니다.
정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공식 계약이 늦어지는 건 불가피하다면서도 계약 성사 자체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정부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계약이 최종 서명만 앞둔 채 멈춰섰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을 체코 법원이 서명일 하루 전 전격 받아들이면서입니다.
해당 소식은 안덕근 산업장관을 필두로 한 정부 대표단이 체코로 향하고 있을 때 전해졌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비행기에서) 내려가지고 막 확인해봤는데 (중략) 공식 계약을 하는 것만 빼고 나머지 저희가 준비했던 것은 다 일정대로 진행할…"
안 장관은 "최종 계약이 불가피하게 연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며칠이 될지,토토 검증된 사이트 제로몇달이 될지 예단할 수 없다면서도 정부는 계약 성사 자체는 큰 변동이 없을 걸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체코 당국이 경쟁사의 이의신청을 두차례나 기각한 바 있는 데다.계약이 미뤄질 때 발생할 여러 문제를 감안하면 소송 자체에선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게 정부 설명입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 결정을 한 것인데,토토 부업 디시이게 하루하루가 어마어마한 기회비용이 드는 작업인데 과도하게 지연되도록 아마 체코 정부에서 두려고 하진 않을 것이고요…"
정부의 안일한 대응 지적엔 부인하면서 "체코 정부의 판단이 법원과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안 장관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금까지의 절차를 보면 문제가 있을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일로 우리 원전 진출에 있어 일말의 우려나 의혹이 없도록 협조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신속 해결을 강조했지만,포커 카드 개수최종 원전 수주 계약은 현지 법원 소송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뒤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취재 프라하=산업부 공동취재단]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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