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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예정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주요 재판들이 대선 이후로 미뤄진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12일 3차 공판이 열린다.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지하주차장 출입을 불허하며 윤 전 대통령이 재판 전 포토라인에 설지 주목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뉴시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첫 기일을 15일에서 다음달 18일로 연기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 역시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다음 공판기일을 6월24일로 연기했다.이 후보의 대장동 재판은 13일과 27일로 예정돼 있었다.앞서 이 후보 측은 ‘대선 후보자의 선거운동 기간 중 체포·구속 금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11조 등을 이유로 기일변경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고법 형사7부는 기일 변경에 대해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후보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위증교사 사건은 20일 예정된 첫 공판기일이 아직 변경되지 않았다.이 후보측은 이 사건을 심리하는 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승한)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윤석열 전 대통령.뉴시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가 심리하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한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청사방호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은 윤 전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12일 예정된 피고인의 공판진행 관련해 피고인이 청사 서관 쪽 지상출입구를 통하여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법원 출입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윤 전 대통령은 파면 당한 후 아직 언론 포토라인에 선 적이 없다.주요 사건 형사 피고인들은 주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출입구로 출석한다.이 후보도 대장동 의혹 등 사건에 출석하며 서관 입구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이때 사진 및 영상기자 촬영도 이뤄진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취재진 질문을 받을지 여부는 대통령경호처의 경호 대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한편 서울고법은 9일 오후 8시부터 공판 당일인 12일 자정까지 청사 내 일반차량 출입을 금지하고,장비 슬롯 제로의 최강검사라도 저주받은 장비(귀여움)라면 9999개까지 마음껏 장착 가능법관과 직원들에게도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출입구에서는 보안검색이 이뤄지며 집회,일본 경마 게임시위 물건을 들고 있는 경우 청사 내 출입을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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