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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 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지 8년 만에 오디오 사업에서 대규모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을 통한 인수이지만,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 인수에 나선 것이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다.추가적 인수합병(M&A)의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된다.
마시모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로 알려진 △바워스앤윌킨스(B&W)를 비롯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을 보유했다.
삼성전자가 하만을 통해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는 건 로봇,인공지능(AI)과 더불어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하만의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 인수가 모바일·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제고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주요 브랜드가 축적한 전문적 오디오 기술·노하우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색계 마작무선이어폰,헤드폰,TV,바카라카지노 live casino-site사운드바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1위 오디오 전문기업을 보유한 차별점을 극대화해 시장 확대,고객 경험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에서 시장점유율 약 60%을 차지한 하만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세계적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카오디오 사업에서 B&W 등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토토채널자동차 업체 및 고객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하만은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이후 하만은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마시모 오디오 사업을 합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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