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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본격적인 미·중 관세 협상을 앞두고 증시가 눈치보기 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나흘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코스닥은 4거래일,코스피는 9거래일 연속 보합권에 머무르는 중이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1포인트(0.09%) 내린 2577.27에 마감했다.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이날 장 내내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2억원,68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871억원 순매도했다.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지만,기관의 '팔자'에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일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 영국과 첫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코스피도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달러 인덱스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며 "앞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미·중 고위급 협상과 주말을 앞두고 경계심리 및 차익실현 물량이 출현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내 기업 단에서는 실적 발표 결과에 따른 종목·업종별 등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2%대,전기·가스,음식료·담배가 1%대 강세를 보였고,오락·문화,IT서비스,통신,운송장비·부품,유통,기계·장비가 강보합 마감했다.제조,제약,섬유·의류,종이·목재,부동산,운송·창고,증권,전기·전자,금융,보험,비금속은 약보합,화학,일반서비스는 1%대 약세였고,건설은 2%대,의료·정밀기기는 4%대 약세로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현대차,NAVER가 1%대 강세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전자는 강보합,SK하이닉스,신한지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셀트리온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현대모비스는 1%대,HD현대중공업,KB금융,LG에너지솔루션은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7.07포인트(0.97%) 내린 722.52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코스닥은 장중 한 때 7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769억원을 순매수했고,외국인과 기관이 2658억원,820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대 강세였고,유통,의료·정밀기기,음식료·담배,기타제조,오락·문화가 강보합,출판·매체복제,제약,도박사이트 운영 방법운송·창고,IT서비스,운송장비·부품,건설이 약보합 마감했다.금속,제조,비금속,일반서비스,섬유·의류,도박할 탄금융,기계·장비,화학,전기·전자는 1%대,통신은 2%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스엠이 3%대,파마리서치가 2%대,HLB가 1%대 강세였다.클래시스,삼천당제약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리가켐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는 1%대,알테오젠,휴젤은 2%대,에코프로,레인보우로보틱스,펩트론 3%대 약세였다.코오롱티슈진과 에코프로비엠은 5%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인 대비 3.4원 오른 140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중 1414원까지 치솟았으나,오후 중 다시 1400원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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