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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8일까지 경북 6개 시·군 이동중지
경북 예천군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올해 6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ASF 확진 사례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7일 돼지 9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예천군 한 농장에서 돼지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ASF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외부인과 차량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또한 역학조사와 함께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ASF 발생지역 인근으로의 오염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예천군 소재 양돈농가와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8일 오전 6시까지 예천군과 인접 6개 시·군(문경,상주,2025 월드컵의성,2025 월드컵안동,영주,2025 월드컵단양)의 양돈농장,2025 월드컵도축장,사료공장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다.
이번 ASF 확진은 올해 6번째이자 경북에서 네 번째 발생이다.ASF는 1월16일 경북 영덕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1월18일 경기 파주 ▲5월21일 강원 철원 ▲6월15일 경북 영천 ▲7월2일 경북 안동에서 확진된 바 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양돈농가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야생 멧돼지 출몰 지역 입산 자제,2025 월드컵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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