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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실적부풀리기' 논란을 빚고 있는 무·저해지 보험상품의 해지율 가정에 제동을 건다.보험사들이 임의로 해지율을 가정하지 못하도록 통일된 모델을 제시하기로 최근 가닥을 잡았다.
당국이 제시한 모델을 적용하면 해지율 가정치가 지금보다 떨어져 무·저해지 보험의 보험료가 회사별로 10% 넘게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낙관적인 해지율을 가정한 회사일수록 보험료 인상폭이 크다.일부 보험사는 "과도한 가격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