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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가 레오 14세 신임 교황의 선출을 축하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제267대 레오 14세 교황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겸손과 사랑,진리와 정의의 빛으로 온 교회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주교는 신임 교황이 이름을 레오 14세로 정한 데 대해선 "레오 13세 교황님의 정신을 이어받아‘공동선’을 향한 사회적 책임과 교회의 고민,인터체인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여성,노동에 대한 가톨릭 사회교리를 실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교황에겐 "모든 구성원은 순명하는 마음으로 가시는 길에 함께하겠다"며 "한국 교회와 아시아,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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