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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종합] 넷마블,1분기 영업이익 전년 比 1243.2% 증가
김병규 대표 "신작 출시해도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는 유지"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넷마블(251270)이 올해 1분기에 지난해의 12배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6239억 원의 매출과 497억 원의 영업이익,포커 선수 국내 랭킹802억의 당기순이익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43.2% 늘어났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6032억 원과 381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호실적에는 비용 효율화 효과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이 반영됐다.
올해 3월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10일간의 성적만이 실적에 반영됐음에도 1분기 게임 매출의 3%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1분기 영업 비용은 5742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5% 줄었다.그중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지급수수료는 각각 1142억 원,일본 호텔 카지노1721억 원,경마 종합지2191억 원을 기록했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신작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는 증가했으나,모코 토토 도메인효율적 집행을 통해 직전 분기보다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감소로 인건비도 전년 동기 대비 4.1% 줄었으며 자체 지식재산(IP) 게임 매출 증가로 지급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마케팅 비용은 분기별 신작 출시에 따라 늘어날 수 있지만,마케팅 비용의 비율은 철저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프로젝트 솔' 등 신작 5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에프앤씨(394890)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추후 버추얼 시장이 커지면 자체 IP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버추얼 아티스트 '프리즈브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 CFO는 "아직 활성화된 시장이 아니기에 지금으로서는 자체 IP 팬덤을 확장하는 데에 집중하고,IP 파워가 생기면 영향력을 이용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주 환원 정책 관련해서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변동이 생기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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