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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음식료품 소매판매와 외식 소비가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부터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와 음식점업 생산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과거에는 외식이 줄면 집밥 수요가 늘거나,반대로 집밥이 줄면 외식이 늘었지만 이번에는 두 지표가 모두 감소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외식이 줄고 음식료품 소매판매가 늘었으나,최근에는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외식업 생산까지 감소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외식업 생산 감소폭은 더 커졌다.음식료품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023년(-3.0%),2024년(-1.5%)에 모두 줄었으며 음식점업 생산지수도 2023년(-0.7%),2024년(-1.9%)에 모두 줄어 2년 연속 동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2025년 1분기에도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3% 줄었고,음식점업 생산지수는 3.4% 감소했다.
식품 고물가와 경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가공식품 물가는 2025년 3월 기준 4.1% 올랐고,외식 물가도 3.2% 상승했다.코카콜라음료는 5월 스프라이트와 환타 등 일부 품목 가격을 5.5% 인상했다.
소비자들은 비슷하지만 더 저렴한 품목으로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중산층의 여윳돈은 5년 만에 70만원 밑으로 떨어져 소비 여력이 줄었다.건설업 등 경기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건설업 생산은 4개 분기 연속 감소했고,메이플 최대 캐릭터 슬롯 칼리2025년 1분기에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인 20.7%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