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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일본 웹툰 플랫폼 시장,사실상 한국이 양분”
‘국내산’일본 웹툰 플랫폼이 사실상 일본 시장을 집어삼켰다.카카오의 카카오픽코마,네이버의 라인망가가 일본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일본 전체 앱 가운데 돈 제일 많이 쓰고,이용자 수도 사실상 한국 앱이 양분하는 중이다.
일본 스마트폰 이용 조사업체 닐슨모바일넷뷰가 발표한‘코믹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본 웹툰 서비스 모바일 이용량에서 카카오픽코마,라인망가가 일본 웹툰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플랫폼 합쳐 4월 월간 이용자 수는 2300만명에 육박한다.카카오픽코마는 약 1253만명,라인망가는 약 1085만명으로 집계되며 나란히 1,부티끄 토토2위를 차지했다.그 뒤인 ▷3위 코믹 시모아(약 846만명) ▷4위 메카코믹(약 515만명) ▷5위 야후 재팬 E북재팬(약 455만명) 등 일본 업체는 한참 뒤쳐지고 있다.
특히 월 평균 이용 횟수와 시간에서는 더 압도적 수준이다.픽코마 31회,라인망가 26회로 조사됐다.사실상 하루에 한번은 이용하는 셈이다.그에 반해 ▷3위 코믹 시모아는 5회,메카코믹은 7회 야후 재팬E북은 3회에 그쳤다.
월 평균 이용 시간은 카카오픽코마,부티끄 토토라인망가 모두 4시간 내외인데 반해 코믹 시모아,메카 코믹,야후 재팬 E북재팬은 10~30분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큰 격차를 보이는 인기에,부티끄 토토1위 카카오픽코마는 압도적 매출도 올리고 있다.카카오픽코마가 지난 1월 공개한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000억엔(당시 한화 약 9000억원)이다.
또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으로 조사되기도 했다.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데이터에이아이(data.ai)는 카카오픽코마를‘2023년 모바일 앱 마켓 소비자 지출’전체 카테고리 순위에서 일본 내 1위로 조사했다.일본인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이라는 의미다.
일본 내 폭발적 인기에 최근 카카오픽코마는 일본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최근 유럽 시장 전초기지인 프랑스에서 설립한 유럽 법인 철수를 결정하고,부티끄 토토일본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더뎌진 시장 성장폭에 따라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 후,선택과 집중을 위해 프랑스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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